[박근혜 파면]고용부,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 개최

이기권 장관 주재…지방관서장·공공기관장 참석
업무추진 및 공직자 기강확립 강조
  • 등록 2017-03-10 오후 3:26:07

    수정 2017-03-10 오후 3:26:07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고용노동현안 점검 회의를 연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국정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노동현안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오후 4시 이기권 고용부 장관 주재로 전 실국장 회의를 소집한데 이어 오는 11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요 지방관서장 및 12개 산하 공공기관장까지 참석하는 ‘긴급 고용노동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어려운 고용 여건 등을 감안해 민생안정을 위한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과 공직자로서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이 장관은 기관장들이 솔선수범해 업무 수행에 작은 소홀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근로조건, 산업안전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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