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서진서 주말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 등록 2016-03-31 오후 4:45:18

    수정 2016-03-31 오후 4:45:18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시는 31일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서진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2012년부터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본부의 적극적인 부지사용 협조로 개장을 시작했다. 24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은 77-1 간선버스가 검암역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장터에서는 인천지역 농업경영인이 중심이 돼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 오이, 상추 등 신선채소와 다육식물, 각종 모종, 강화인삼, 강화 새우젓 등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다.

올해 첫 개장일인 4월 2일에는 떡메치기, 호투 등 체험행사도 진행돼 정서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과 소통의 장이 마련돼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정서진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 4월2일부터 매주말과 공휴일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설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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