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콘덕터, 전력 수요 증가로 3Q 호실적…개장전 4%↑

  • 등록 2024-10-28 오후 10:07:22

    수정 2024-10-28 오후 10:07: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력 반도체 개발 및 제조 기업 온세미콘덕터(ON)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온세미콘덕터의 주가는 4.24% 상승한 74.2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온세미콘덕터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9센트로 예상치 9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17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17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산 엘쿠리 온세미콘덕터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시장에서 전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효율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온세미콘덕터가 자동차, 산업 및 AI 데이터 센터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확보하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세미콘덕터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7억1000만~18억1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0.92~1.04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매출 17억7000만달러, 조정 EPS 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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