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27일 ‘더우먼 펀드’ 이벤트…존리 기조연설

  • 등록 2022-03-17 오후 5:37:26

    수정 2022-03-17 오후 5:37:2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자산운용이 오는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타워에서 ‘더우먼펀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존 리 메리츠운용 대표가 기조 연설을 하고, 박정임 책임운용역이 운용 보고 및 투자 사례 소개를 맡는다.

메리츠운용 측은 “기업의 ‘다양성’ 에 대한 포용은 기업의 가치와 직결된다”면서 “행사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운용 측은 해당 펀드에 대해 “다양성(Diversity 에 대한 평가 모델을 투자 결정에 적용하는 펀드”라면서 “기존의 신탁 형태가 아닌 뮤츄얼펀드 형태를 택하여, 펀드 자체가 하나의 기업으로서 영속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진 기업들이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궁극적으로 더 높은 기업 가치 확장을 달성한다는 점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증명된 바 있다”면서 “‘더우먼펀드’가 투자하는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을 통해 동일한 이론을 증명하고자 하며,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다양성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을 편입 기업들과 함께 이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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