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21~2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2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겨울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키강습을 비롯해 눈썰매,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남상율 어린이(10)는 “스키 강습을 받아 스키 실력이 늘었을 뿐 아니라 새로 사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나 행복했다”며 “아빠 회사에서 보내준 꾸러기 캠프는 나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광주 아파트 현장 김민수 차장(46)은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 업무에 전념하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늘 미안하다”며 “아이들이 회사에서 마련해 준 스키캠프를 통해 공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활용한 꾸러기 캠프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