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10일 올해 첫 문을 연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 ‘금요공감’이 오는 17일부터 국립국악원 소속 단원의 창의적인 무대로 3월 공연을 꾸민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안덕기, 창작악단의 김준영, 민속악단의 원완철이 차례로 오른다.
안덕기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단원은 ‘기시적 충돌’(17일)을 선보인다. 즉흥을 주제로 가장 원초적인 움직임과 무의식의 이미지를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함께 펼쳐낸다. 윤서경(아쟁), 양승환(하르모니움), 구성모(타블라), 그나성(노래) 등이 국악에 이국적인 음악적 색채를 더한다.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무대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면당에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A석 2만원, B석 1만원.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