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한국남동발전,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9일 경남 진주시 남동발전 본사에서 ‘CEO 긴급 간담회’를 처음으로 열고 성과연봉제 확대 방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성과연봉제를 빨리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까지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공기업에 인건비 삭감 등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경영 현안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허엽 사장 제안으로 긴급하게 열렸지만 앞으로는 긴급현안 발생 시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또 한국중부·서부발전까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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