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포럼’ 성황리 종료...이창진 대표 “코스닥 상장해 제2도약할 것”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관계자 100여명 참석
美 샤피로 박사 팔라스 피콜로프리미엄 발표
  • 등록 2022-11-15 오후 4:04:40

    수정 2022-11-15 오후 4:04:40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레이저옵텍이 피부과 전문의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레이저옵텍 포럼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1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레이저옵텍 포럼 2022’에서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


지난 1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레이저옵텍 포럼 2022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및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기미 등 피부이상색소를 치료하는 레이저(헬리오스, 피콜로)부터 흉터치료(피콜로 프리미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된 백반 및 건선치료용 고체레 이저(팔라스)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현재 레이저옵텍의 모든 제품은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된다.

이날 포럼은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배정민 힐하우스피부과 원장 △스티븐 샤피로 박사 △박귀영 중앙대학교 교수 △노낙경 청담리더스피부과 원장 △서석배 서아송피부과 원장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좌장은 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이 맡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배 원장은 팔라스프리미엄의 백반증 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장비인 만큼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KOL)이면서 미국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인 샤피로 박사는 팔라스와 피콜로프리미엄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미국의 다양한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국내와 다른 레이저 파장과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경험은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포럼이 3년 만에 개최됐다”며 “그 사이 레이저옵텍에도 매출액, 수익구조 등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고, 특히 글로벌 마켓에서도 크게 도약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따.

이어 “올해는 시장의 다변화, 세계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및 지역 고도화를 목표로 설정했다”며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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