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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참가자들의 신원을 특정해 학대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채팅방에서는 동물 신체 부위를 자른 경험담 등이 공유됐으며, 학대당하고 있는 동물의 사진과 영상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카카오톡에서 이 채팅방은 사라진 상태다.
채팅방에서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진 등이 공유됐다는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퍼지며 많은 시민의 공분을 샀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을 수사하고 처벌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해당 청원에 20만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