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기저귀 안전검사 결과 ‘적합’ 판정

국민청원 안전검사 결과 “위해우려 없어”
  • 등록 2018-12-20 오후 5:41:42

    수정 2018-12-20 오후 5:41:4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 기저귀 39개 제품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검사한 결과, 피넨·헥산·톨루엔 등 11종의 VOCs가 검출됐지만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와 관련성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4종을 분석한 것이다.

기저귀에서 방출된 11개 물질은 모두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단독 또는 혼합돼 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용 기저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제조공정 중 접착제나 포장재를 변경하거나 환기 시설을 보강하는 등 VOCs 저감화 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한약재’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다음 검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내 유통 중인 지황·숙지황 등 한약재 17종을 수거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을 검사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기저귀 VOCs 시험검사 대상 제품.(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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