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와 상생 협력

  • 등록 2017-02-22 오후 5:01:35

    수정 2017-02-22 오후 5:01:35

[광명=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동굴로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광명동굴에서 진행된 이날 초청행사에는 23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45명이 참석해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PID 공연을 관람한 후 광명동굴을 둘러봤다.

또 와인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라스코전시관에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감상했다. 업사이클아트센터로 옮겨 생활폐품을 활용해 만든 예술작품들을 구경한 뒤 광명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광명시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특히 공로가 큰 신태창, 미미국제, 정동국제 등 3개 여행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 각종 콘텐츠를 보강하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같은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광명동굴만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상생 협력하면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여행사를 상대로 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각종 관광박람회에도 관계공무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서남부권 5개도시가 공동으로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을 다음달부터 개관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현지 홍보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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