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 증시에 악재로 작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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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현재 독일 DAX지수는 전일 대비 2.84% 하락한 1만3243.75에 거래 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도 2% 넘게 하락해서 거래 중이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전역의 이동 제한 여파로 스톡스 유럽 600 여행&레저 지수는 약 4% 하락 중이다.
영국은 이날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퍼지는 런던 등 남동부에 긴급봉쇄 조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