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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먼저 빈곤 문제 해결과 관련해 “60년간 많은 복지제도가 있었지만, 특히 현금지원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 그때그때 얼기설기 들어와 중첩되고 있다”면서 “상당 부분 통폐합해 빈곤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기본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세청이 면세점 위에서 돈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면세점 이하에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일정 기준으로 나눠주는 시스템이 도입될 때가 됐다고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기회 제공을 위해 연공급 임금체계를 개선해 노동시장에 임금 유연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시장 임금 유연성에 관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 것이다.
윤 위원장은 “들어갈 일자리는 없는데, 그전에 들어간 사람은 비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바꾸려는 회사도 많지만, 취업규칙 변경을 위해서는 개인에게 동의를 받아야 해서 노동시장 임금 유연성 도입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 통합당 의원은 “경제혁신위는 함께 하는 경제, 역동적 경제, 지속가능 경제 3분과로 나눠 지난 2달간 작업 진행했다”면서 “경제 현 주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 경제정책이 나아갈 방향 설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간 혁신위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