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었다”며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로 가입국이 194개국이다. 아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종양 신임 인터폴 총재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1992년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성북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인터폴 집행위원을, 2015년부터는 부총재를 맡아왔다. 김 총재의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로 전임자였던 멍훙웨이 전 총재의 잔여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