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가상현실(VR) 스타트업 IM360은 스타 골프선수들에게서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어VR용 앱을 새로 선보였다.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TPC 스코츠데일 CC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을 배경으로, 스타 골프선수 패트릭 로저스와 피터 말나티에게서 일대일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다만 해당 앱 내에서 실시간 중계는 제공하지 않는다. PGA 투어는 라이브 연내 추가적인 VR 영상을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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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지난 12일(현지시각)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 올림픽 개회식을 VR로 생중계했다.
음악 산업계에서도 VR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의 라디오 방송국 KCRW는 좀더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VR 앱을 출시했고, 투모로우 월드 2015 콘서트를 VR 콘텐츠로 촬영한 스타트업 유비짓(YouVisit)은 현재 많은 뮤지션들과 접촉하고 있고, 갈수록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VR 콘텐츠 확대 움직임을 반기고 있다.
한편 LG전자(066570)도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VR 헤드셋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 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지난해 G3용 VR 카드보드 뷰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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