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JSK바이오메드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여재익 교수팀의 ‘마이크로젯 약물 전달 시스템’ 특허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우주왕복선 추진에 사용되는 폭발과 유사한 발사원리가 적용된 약물주사장치로 여 교수가 2010년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JSK바이오메드는 이번 기술이전계약체결로 통증과 주사바늘로 인한 교차감염의 우려가 없는 주사장치가 개발되면 향후 의료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내다봤다.
JSK바이오메드는 제품개발 및 의료기기 허가가 완료되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연매출 5000억 규모의 실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