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을 투자해 증설하는 화성공장은 아이소핑크 생산에 특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16년 6월까지 연간 약 5600톤의 생산시설을 추가 완공할 예정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량이 기존 연산 1만1800톤에서 1만7400톤으로 늘어난다.
벽산은 화성공장의 생산능력을 강화해 단열재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성공장은 지난해 연간 28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4호기 생산시설을 늘린 데 이어 올해 추가 설비를 마련하면서 생산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불연 및 난연성 자재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시장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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