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 '사랑의 헌혈에 앞장'

“코로나19로 기피…혈액 부족 심각”
지역민 불안감 해소·참여 확산 기대
  • 등록 2020-03-04 오후 4:15:04

    수정 2020-03-04 오후 4:15:0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병원 현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며, 2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도 동참했다.

헌혈버스에 맨먼저 오른 조연규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이들이 헌혈을 기피하고, 이로 인해 혈액수급상황도 날로 악화되고 있다니 안타깝다”면서 “개인적으론 이번이 14번째 헌혈인데 의미가 남다르다. 부디 헌혈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참여 분위기가 다시금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팔을 걷었다.

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병원 방문객 중 헌혈 참여자들을 안내하며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전남혈액원의 문병한 팀장은 “기관 차원에서 최소 5일분의 혈액을 보유해야 하나 현재론 약 2.7일분에 불과해 비상상황이다”며 “병원 직원들이 헌혈에 앞장서며 독려해준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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