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자회사,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유전자재조합 기술 이용
  • 등록 2020-02-19 오후 5:39:40

    수정 2020-02-19 오후 5:39: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센(009730)은 자회사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코센은 이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에 관한 백신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유사입자를 이용한 차세대 백신 제조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위해 국내 정상급 백신관련 인력들을 영입한 바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백신 제형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중요하다”면서 “코센이 특허를 출원 중인 VLP 기반 백신 제조 기술과 nF1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제조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만을 이용해 백신 제조가 가능한 기술로 안전성과 백신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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