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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순유입이 크게 늘었지만, 채권 투자가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순유출된 영향이 컸습니다.
오늘(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월 이후 외국인은 국내 증권에서 자금을 3억4000만달러 순유출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에는 49억5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유입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채권 투자로 52억9000만달러가 순유출돼 이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한은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