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사장에 글로벌 중추신경계 전문가 선임

콘테라파마 사장에 룬드백 사업개발 부사장 개발 전문가 선임
  • 등록 2020-12-01 오후 5:55:30

    수정 2020-12-01 오후 5:55:3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부광약품(003000)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부광약품이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룬드백에서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고 콘테라파마 주력 연구분야인 파킨슨 및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의 라이센싱을 주도했다.

콜테라파마는 또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Servier)사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등을 보유해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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