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환경부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맞손'

  • 등록 2019-07-24 오후 5:27:23

    수정 2019-07-24 오후 5:27:23

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참석했다. 또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과 협력 관계인 최이현 모어댄 대표, 서준걸 오투엠 대표가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공동 육성하는 등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해 지원금,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환경 분야는 재활용·업사이클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태 관광, 환경 교육 등 사회적경제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며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에 특화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사 과제인 그린밸런스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외에도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환경부와의 이번 협약이 친환경 소셜 벤처, 사회적기업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환경부는 지난달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양측은 8월 초 공모전 수상 5개 팀을 발표하고, 그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팀을 선발해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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