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美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 투자…최대주주 등극

레졸루트, 대사성 희귀질환 관련 혁신 치료제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통한 레졸루트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 확보…美 진출 교두보 마련
  • 등록 2019-01-08 오후 7:52:58

    수정 2019-01-08 오후 7:52:58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한독(002390)제넥신(095700)이 바이오기업 지분 투자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 7일 미국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를 50대 50으로 공동투자해 지분 총 54%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는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로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레졸루트는 초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라며 “한독 및 제넥신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어 “레졸루트 핵심멤버들의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은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한독의 미국 진출에도 레졸루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CI(자료=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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