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예상보다 줄어…美고용시장 견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간고용지표가 모두 예상보다 적게 나오며 미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또 다시 입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1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22만2000건보다 낮았다.

전주 수치는 22만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되기는 했으나 3주 연속 가이던스를 밑도는 결과를 내게 됐다.

반면 전주 엇갈린 결과에 이날 보다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은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최소 두 주 이상 전 실업수당을 신청한 경우로 실제 실업자로 인식됨)도 이날은 월가 전망치보다 낮았다.

특히 전주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고용시장에 대한 시장 혼란을 야기시켰던 해당 지수 결과도 191만 건에서 189만6000건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날 발표된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4만4000건까지 감소하며 월가 예상치 189만 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