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민주당, ‘영상단지 개발’ 장덕천 시장과 합의

시의회 민주당 3일 의원총회 개최
영상단지 개발 3대 요구안 확정
장 시장과 이행 합의 서명
상임위, 부지 매각건 심사 완료
  • 등록 2020-12-03 오후 5:51:49

    수정 2020-12-03 오후 5:51:49

최성운(왼쪽서 3번째)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3일 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장덕천(왼쪽서 4번째) 부천시장과 영상산업단지 개발사업 3대 요구안 이행을 합의한 뒤 합의서를 들고 의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영상산업단지 개발사업 3대 요구안을 확정한 뒤 장덕천 부천시장과 요구안 이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최성운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등 1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3대 요구안으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토지매각대금 확보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입주기업 담보 △(가칭)시민협력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입주 예정 기업(28개사)의 이탈·해지 조건 강화, 위약벌 금액 50억원 이상 상향 조정 등을 포함했다.

의원들은 요구안에 대해 장 시장의 합의 서명을 받은 뒤 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를 열고 영상산업단지 부지 매각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이 안건은 오는 14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한다.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자료 = 부천시 제공)
최성운 대표의원은 “시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구안을 마련했고 장덕천 시장이 합의해 민주당 의원들이 안건 심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본회의 심의까지 원활히 진행해 영상단지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를 반대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상산업단지 부지 매각건은 시민 우려 때문에 지난해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가 보류됐고 올 1월 임시회에서 부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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