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수용소서 10대 소녀 숨진 채 발견…'신고자가 용의자'

  • 등록 2018-12-03 오후 10:36:10

    수정 2018-12-03 오후 10:36:10

[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독일에서 10대 소녀가 난민 및 노숙자 수용시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용의자는 체포됐다.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17세 소녀의 시신이 전날 밤 서부 도시 본에서 발견됐다. 본의 인근 도시 운켈에 거주하는 이 소녀는 지난달 30일 부모에게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본으로 간다면서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소녀가 숨져있는 사실을 경찰에 알린 19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남성은 독일과 케냐 이중국적자로 알려졌다.

독일에서는 2016년 12월 당시 아프가니스탄 출신 10대가 15세 소녀를 살해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극우세력은 이 사건을 빌미로 삼아 난민 유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출신 피의자는 지난 9월 법원에서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