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 8300여점 아름다운가게 기증

  • 등록 2018-11-13 오후 3:42:12

    수정 2018-11-13 오후 3:42:12

장세욱(오른쪽) 동국제강 부회장이 13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에게 임직원 기증품 및 난치성 환아 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13일 서울, 인천, 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동국제강은 지난달 1일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 UNC, 인터지스)로부터 약 8200여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 서울본사, 인천공장, 부산공장 및 신평공장 임직원 총 20여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점원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2년 전부터 이 행사를 통해 후원했던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올해도 300만원의 의료지원금도 전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나눔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것”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꾸준히 나눔의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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