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 2017년 매출 20억 유로 예상

  • 등록 2017-04-26 오후 5:08:47

    수정 2017-04-26 오후 5:08:4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독일 기반 산업 자동화 선도 기업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의 2017년 매출이 20억 유로, 한화 2조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컨택트의 CEO인 Frank Stuhrenberg는 작년 기자회견에서 매출 성장과 관련해 “피닉스컨택트는 2016년에 3.2%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인해 계획했던 6%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해 기자회견회서의 설명에 근거하면 피닉스컨택트 그룹의 매출액은 19억 7700만 유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Stuhrenberg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이탈리아, 러시아 및 인도에서 12~17%에 이르는 긍정적인 매출 성장 달성 및 자회사인 Phoenix Contact E-Mobility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인해 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피닉스컨택트는 6.5%의 매출액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2017년 1분기에 12%가 넘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20 억 유로(약 2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된 결과다. 지난해 피닉스컨택트 그룹 개발에 1억 5000만 유로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올해 역시 약 1억 5000만 유로가 개발 계획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장에 약 6000㎡에 이르는 영업 및 교육 시설을 설립하고, 인도에서는 500만 유로의 투자를 받아 생산 및 물류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블롬버그의 경우 기술 제품 테스트 연구소 및 인증 기관인 Phoenix Testlab의 연구소 크기를 4000㎡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Velbert의 Mauell Netzleittechnik GmbH 인수, 자동화 분야의 Ethernet 통신 기술 제조업체인 대만의 Etherwan System Inc. 인수, 베를린의 상업용 건물 에너지 관리 회사인 SmartB Energy Management GmbH의 지분 소유 등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나가기 위해 투자를 통한 많은 기업들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24일부터 경제 동향 지표로 간주되는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가 시작된다. 전기 엔지니어링, 전자 및 자동화 분야의 솔루션 공급자인 피닉스컨택트는 하노버의 약 25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혁신과 유행을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닉스컨택트는 이번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industry 4.0의 주요 목적인 쉬운 제어, 강력한 보안 통신 제어, 완벽한 디지털 제어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Indutry 4.0에 최적화 된 오프 소스 기반의 PLC NEXT Technology를 출시함에 따라 개방형 제어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피닉스컨택트는 산업자동화 분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전기 커넥션, 전자 인터페이스, 산업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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