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마크(030270)가 중국 홈쇼핑업체 해피고(Happigo)와와 1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한 것”이라며 “협력사인 아이티제이 태교용 IT제품 2만세트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태교용 제품은 에스마크 인코딩 기술을 적용했다. 1차 방송용 물량으로 1세트 당 4만5000원이다. 다음달 하순부터 방송 판매를 시작한다.
중국 후난TV 계열사인 해피고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중국 홈쇼핑 업계 1위 업체다. 지난 2015년에는 매출 400억위안(한화 약 7조원)을 달성했다. 매출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아이티제이는 태교 관련 무전원·무전자파 헬스케어 제품 ‘J비트’를 개발했다. 에스마크 디지털 정품인증 솔루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코드를 암호화해 상품 패키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부가적인 정보 전달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한 정품인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