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10%) 오른 609.73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612선까지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서면서 하락하다 장 막판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것이다.
수급적으론 외국인이 61억원 순매수를 보여 사흘만에 매수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매수 강도는 약했다. 코스피를 3600억원 가량 순매수한 것과 대조된다. 그나마 코스닥 지수의 버팀목이 된 것은 개인투자자였다. 개인투자자는 4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6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86%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다수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는 1.41% 올랐고, CJ E&M(130960)도 2.80% 상승했다. 메디톡스(1.47%), 로엔(016170)(3.89%), 코미팜(041960)(7.82%), 컴투스(078340)(1.54%), 바이로메드(084990)(1.96%) 등도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2077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1682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635개 종목이 상승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