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쩐 쑤안 하 베트남 재무부 차관(앞줄 왼쪽 네번째), 하 후이 뚜언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열한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21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 8회 국제 경제·금융컨퍼런스(IEFC)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 안동현 WPLUS 대표, 한상호 글로본 회장, 태정봉 BTCC 회장, 쩐 차관, 유 수석부원장, 응우옌 낌 아잉 중앙은행 부총재,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호앙 꾸앙 펌 베트남상공회의소 부회장, 하 부위원장, 레 티 투 하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유가증권부 부국장, 응우옌 로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 투자진흥청 부청장, 트란 민 기앙 베트남 재무부 조사·발전부 부국장.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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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혁신·창의적 능력을 함께 발휘하자.”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이데일리 국제 경제·금융컨퍼런스(IEFC)’가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축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베,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성장 방안’을 주제로 21일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 하 후이 뚜언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이 장기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세우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협력 관계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한베 수교 27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모색을 위한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 기관, 기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석학들이 축사와 환영사,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정, 협력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쩐 쑤안 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투자가들이 베트남 시장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경제 안정화와 인플레이션 통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환영 만찬에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하 후이 뚜언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NFSC) 부위원장, 쩐 쑤안 하 베트남 재무부 차관, 응우옌 낌 아잉 중앙은행 부총재, 최석영 전 주네바 대사 등 한베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IEFC 개막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