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경찰 "해외거주지 추적중"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
  • 등록 2018-08-08 오후 9:54:37

    수정 2018-08-08 오후 11:35:44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해외 거주지를 추적 중이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워마드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했다”며 “지난 5월 법원으로부터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운영자는 지난해 2월쯤 워마드 사이트에 남자 목욕탕 불법촬영 사진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워마드 사이트에는 △천주교 성체 훼손 추정 사진 △성당 방화 예고 △남자아이 살해 예고 글들이 잇따라 게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현재 ‘워마드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 청원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부산지방경찰청뿐만 아니라 사안별로 전국에서 동시에 수사 중”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수사 경과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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