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5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버스운송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2층버스 개통 및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시 최초의 2층 버스 개통을 시작으로 104만 시민의 교통 환경이 더욱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교통편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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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1100번 2층 광역버스는 최첨단 장비로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승강구 수동개폐 시스템’, ‘비상망치’ , ‘긴급 제동 장치(AEB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등을 갖췄다.
버스는 총 2대가 도입되며 1층 12명, 2층 59명으로 총 71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4억5000만원으로 경기도가 1억5000만 원, 고양시가 1억5000만원, 운송사업자가 1억5000만원을 분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