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서모씨와 노원구 의회 의원 2명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노원을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조 모 씨 측에게 출마 포기를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다.
당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였던 조 씨는 민주당과 통진당 후보단일화 합의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금품은 선거가 끝난 지 6개월 뒤인 지난 2012년 말 서너 차례에 걸쳐 건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대표 측근인 서씨도 검찰 조사에서 금품을 건넨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원내대표는 후보 단일화 대가로 금품이 건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