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가수 이승환의 공연 ‘빠데이26년’이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공연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이승환을 대신해 서선원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이 대리수상했다. 이승환은 서선원 처장을 통해 최우수상 상금은 모두 한국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선원 처장은 대리수상을 하며 “훌륭한 가수로, 착한 가수로 활동하는 이승환의 나눔과 노래를 통해 백혈병 어린이와 그 가족이 행복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환 영상 수상소감에서 “이번에 상을 받은 공연은 6시간동안 90곡을 부르며 네이버로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며 “팬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