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임금문제 논의 위해 개성공단 공동위 개최

공동위 1년여만에 열려…다음주 개성공단에서 개최
  • 등록 2015-07-09 오후 6:59:03

    수정 2015-07-09 오후 6:59: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그동안 북측에 수차례 제의했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 가 다음주 개최된다.

통일부는 오는 16일 임금 문제 등 개성공단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개성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동위가 개최가 전격 결정된 것은 북측이 이날 오후 북측 공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공동위 개최에 호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는 개성공단 임금문제를 포함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를 협의하자며 북측에 공동위 개최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개성공단 공동위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6월2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동위는 개성공단 현안문제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단 명단과 회담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측은 8일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통행질서를 강화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냈고, 우리측은 이날 개성공단 통행질서 유지문제는 남북간 합의와 개성공단 관련 법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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