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대비 2600여대 추가 교통수단 준비

이날 오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
  • 등록 2022-04-25 오후 5:24:34

    수정 2022-04-25 오후 5:24:3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26일 버스 가능성에 대비해 2600여대의 버스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4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도는 시내·마을버스를 증차·증회 등 확대 운행하고 전세버스는 권역별 거점과 연계해 노선을 대체해 투입하기로 했다.

시·군과 함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마을버스 1965대와 전세·관용버스 643대를 활용해 시민 불편 완화에 나선다.

또 택시부제를 해제해 3만7800여대의 택시 운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시내버스 업체 72개사 중 절반인 36개사 노조는 이날 오후 5시에 시작한 경기지역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 협상이 결렬되면 26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결렬 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는 1423개 노선 7722대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2190개 노선 1만327대의 75%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과 SNS,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 대체노선을 안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