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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는 상이 없지만 오늘 헌정회에서 주는 헌정대상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국회를 경험하셨던 선배 의원님들께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제20대 국회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음에도 또다시 몸싸움이 있었던 아주 어려운 국회였다”고 돌이킨 뒤, “그 와중에 모범적인 의정활동 해주신 우리 의원님 14분이 선정되셨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제1회 헌정대상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앞으로 매년 모범적인 의원들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또 21대 국회의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 돼야 한다며 자신부터 달라질 것을 다짐했다.
박 의장은 “조정과 중재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21대 국회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