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구로구 항동지구 등 서울시내 16개 지역에 행복주택 2627가구를 주변 시세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하고,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를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공급 대상자에 따라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차등 적용한다.
계층별로는 신혼부부에게 1306가구를 공급하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990가구, 고령자 197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34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각 계층별로 시세의 80%(신혼부부계층), 76%(고령자), 72%(청년계층), 68%(대학생계층), 60%(주거급여수급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