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내년 말 최종금리(터미널 레이트)는 2%를 전망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이 한국은행 금리인하 주기와 정부의 재정부양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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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향후 포워드 가이던스를 포함한 한국은행 정책 신호 신뢰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도 봤다.
또한 그는 “총재가 최근 국민연금과의 스왑을 통해 금융 불안 위험을 다소 가볍게 보는 모습이었다”면서 “‘신중한’이라는 표현도 삭제됐다”고 짚었다.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해선 대략적인 추정치로 1년 동안 중국(한국 국내총생산에 마이너스 0.12% 효과, 이하 동일), 캐나다(마이너스 0.14%), 멕시코(마이너스 0.18%) 등 수출 채널로부터의 한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경계했다.
특히나 추경에 대해선 윤석열 행정부가 내년 1분기 약 30조원의 추가 예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세계국채지수 편입에도 발행량이 부담될 경우 재정 부양 압력은 의외로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