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유정배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사장은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강원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학위를 땄다.
이후 강원도지사 시민사회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과 춘천두레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강원살림 상임이사, 강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 활동을 주로 했다.
유 사장은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석탄공사를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에너지 공기업으로 석공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석공과 지역사회가 연관된 주요현안들은 취임과 함께 지역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