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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흥덕우리요양병원을 찾아 지역내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 모습을 참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용인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인 곽세근(59)씨는 “주사를 맞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곽씨는 용인시 1호 접종자다.
곽씨는 “지난달 27일 병원에 입원한 뒤로 만나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보고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경우, 현재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완료되는대로 다음달 9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백신은 8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나눠 접종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