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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번째를 맞이한 ‘외국기업의 날’행사는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 등 우리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관련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 대표는 외국인투자 기업부문에서 부산시 최대 규모 혁신신약연구원 건립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상석 대표는 SCI급 학술지를 포함한 저술 연구논문이 88편에 달하는 항체치료제 연구의 권위자이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LG화학과 미국 LG의생명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체치료제연구센터 센터장을 거쳐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 교수 및 학장을 역임했다. 특히 췌장암에서 과발현되는PAUF단백질을 2009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이를 표적으로 하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을 개발하는 한편, 췌장암 신약과 진단에 이르는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고대표는 회사의 신규 사옥 건립과 함께 본격적인 신약 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IDC 대표에 취임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최근 신규사옥을 완공하고 오는 13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전직원 106명 중 80%에 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이 총 16종 항체신약과 15종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미래가치 창출과 개발 가속화를 앞당길 신규 혁신신약연구원은 ‘2030 월드클래스 바이오 R&D센터’를 비전으로 수익 성장과 시장 확장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