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의 영광만을 쫓아서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으며 지금의 복합 위기 상황에서는 ‘금기 깨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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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1일 서울 성북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보고자 했던 미래를 넘어 새로운 방법으로 미래를 보고자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를 발판삼아 미래 혁신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60년의 산증인이신 경제계 원로분들과 함께 경제부처 공직자로서 모시고 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래로 가는 길에 금기가 없도록 하겠다. 과거의 영광을 발판삼아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전 부총리 등 역대 부총리와 장관들은 이날 오전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재경회, 예우회,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