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3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충청남도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 나눔을 위한 ‘2020년도 서부 위피스쿨 7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부발전은 13일 위피스쿨 7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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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위피스쿨은 학습 지도능력과 봉사마인드를 갖췄으나 수도권보다 다양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의 우수한 대학생이 미래 인재를 위해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정서교류, 전공분야 창의융합교육 등 다양한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부발전의 대표 교육나눔 사회공헌 사업이다.
7번째 멘토와 함께하는 이번 서부 위피스쿨은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의 대면 활동을 온라인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소삼영 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행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소폭 축소된 규모로 7기 위피스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들은 서부발전으로부터 멘토링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역량 강화교육 지원은 물론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도 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부 위피스쿨은 6기까지 총 1338명(멘토 124명, 멘티 1214명)이 참여해 정서적 교류를 근간으로 한 배움 나눔으로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