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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일 오전 포스코 창립 4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의고 박정희 대통령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한 뒤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작년부터 별도의 창립기념식을 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현충원을 참배한뒤 현충원 묘소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포스코건설의 검찰수사에 대해서 언급했다.
권 회장은 정준양 전 회장 시절에 추진한 인수·합병(M&A)이 ‘부실기업 인수’였다는 지적에 대해 “그 당시의 경기가 유지됐다면 지금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투자하면 초기엔 어느 정도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계열사의 검찰수사 이후 신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애초 이달초 본계약이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포스코건설간 1조원에 달하는 투자 및 합작사업도 검찰수사 이후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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