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텔 대신 다우지수 편입…개장 전↑

  • 등록 2024-11-04 오후 10:47:20

    수정 2024-11-04 오후 10:47: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NVDA)가 오는 8일 개장 전에 인텔(INTC)을 대체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오른 13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인텔은 1% 하락한 2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수 내 반도체 산업 위험 노출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999년 반도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다우지수 30개 종목에 포함됐던 인텔은 25년만에 퇴출당하게 된 것이다.

다우지수는 미국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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