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7만6086명 확진…어제보다 1549명↑

경기 4만3982명, 서울 3만3703명 확진
  • 등록 2022-03-07 오후 7:35:30

    수정 2022-03-07 오후 7:35:3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국에서 17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최종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7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60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확진자(17만4537명)보다 1549명 많은 수준이다.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 집계치(11만8000명)와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집계치(8만6372명)의 2배 규모다.

7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8434명(50.2%), 비수도권에서 8만7652명(49.8%)으로 나타났다. 경기 4만3982명, 서울 3만3703명,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841명, 인천 1만749명, 경북 7267명, 충남 6794명, 대구 6401명, 광주 6331명, 대전 5608명, 전남 5125명, 강원 4918명, 울산 4560명, 전북 4417명, 충북 4411명, 제주 2643명, 세종 1286명 등이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99.9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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