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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우주 여행 시대를 연 버진갤럭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버진갤럭틱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7% 급락한 주당 4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70달러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최근 버진갤럭틱 주가가 5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서 차익 실현 매물까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버진갤럭틱 주가는 우주 여행 성공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약 8% 상승했다.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 지뉴이티의 켄 허버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브랜슨 회장의 엄청난 마케팅 성공을 보고 있다”면서도 버진갤럭틱 목표 주가를 35달러로 유지했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브랜슨 회장은 20분 가량 우주 공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