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토부 사업면허 획득…내년 상반기 취항

국내외 운항증명 획득도 진행
日·中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
민트·회색 활용한 새 CI 공개
  • 등록 2015-12-28 오후 7:05:34

    수정 2015-12-28 오후 7:05:3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에어서울은 조만간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국내외 운항증명(AOC)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 첫 취항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일본 일부와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을 넘겨받는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어서울은 이날 기업통합이미지(CI)도 공개했다. 한글 CI는 서울의 자음인 민트색 ‘ㅅ’과 회색 ‘ㅇ’을, 영문은 에어(Air)의 ‘A’와 서울(SEOUL)의 ‘O’를 조합해 만들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동북아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도시인 서울의 특징 중 상승 에너지 및 역동성, 조화와 포용을 표현했다”며 “상징색인 민트 그린은 개방, 리프레시, 휴식, 즐거움을 담고 있으며 회색은 안정과 신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CI와 민트 그린 색상을 항공기 도색 및 승무원 유니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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